안녕하십니까?
올 겨울은 한 번의 맹 추위를 제외하고 그리 추웠던 기억이 없는 비교적 따뜻한 겨울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리 겨울이 따뜻해도 겨울이 한 해를 정리하는 조금의 휴지기를 준다면 새로이 맞이하는 봄은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태동의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한 해의 새 학기를 시작하는 3월에 제11차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 학술대회가 열립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이비인후과와 관련 소아분야의 여러 가지 궁금증을 풀어보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개원의 선생님들이 흔히 접하시는 여러 가지 상황들에 대해 그 분야의 권위 있는 선생님들과 같이할 수 있는 시간들이 준비되었고 전문의 선생님들과 전공의 선생님들께는 좀 더 새로운 진료지침들과 치료 중 어렵게 느껴졌던 잘 낫지 않는 질환들에 대해 Q&A 형식의 심포지엄도 마련해 보았습니다. 특히 자유연제로 그 동안 소아에 대한 연구발표나 치료에 힘들었던 난치 증례들에 대한 발표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많이 오셔서 최신의 지견들과 충분한 통의를 통해 소아이비인후과 분야에 대한 많은 지식들을 얻으시고 동료 선생님들과 깊은 교감의 시간들을 가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많은 참석을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