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소아이비인후과 학회에서는 올해도 제5회 교육강좌를 준비하였습니다. “Children are not little adult.”라는 것은 이비인후과의 영역에서도 중요한 사실이며, 소아이비인후과의 역할도 특별하다고 할 것입니다. 국내에는 ‘소아이비인후과학’ 이라는 영역이 낯선 것이 사실이지만, 이미 미국과 유럽권 여러 나라에서는 특화된 이비인후과의 영역으로 인정되고 있으며, 대규모 소아이비인후과 교육 세미나와 학회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특히 아시아권에서도 우리나라를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에 소아이비인후과학을 위한 프로그램이 있고 그들의 모임인 아시아 소아이비인후과학회도 이미 3년을 주기로 열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소아이비인후과학회도 1997년 세계적 추세와 맞추어 거의 같은 시기에 시작되었으므로, 더욱 분발해야 하는 사명을 갖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이러한 발전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의심할 바 없이 소아이비인후과에 대한 특성화된 전문 지식일 것입니다.
이번 교육강좌는 수련의를 위해 진행되었던 소아이비인후과 교과서 Review와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연수강좌 프로그램을 통합하여 준비하였습니다. 그 내용을 보면 소아 이과 최신지견으로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Wideband tympanometry의 소개, 골치 아픈 소아 이명, 두통, 귀가려움증의 처치가 있으며, 비과 분야에서는 소아 알레르기 비염의 면역치료를 어떻게 시작할 수 있는가에 대한 강의와 함께 증례토의가 준비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소아두경부외과 분야로는 소아 초음파의 원리와 이를 통한 소아질환의 감별진단에 대한 실질적인 내용을 소개하는 강의가 있을 예정입니다. 국소 마취하에 외래에서 간단하게 시행할 수 있는 각종 술기의 팁을 소개하는 Office based procedure and surgery 심포지엄이 추가되어 풍성한 교육강좌가 될 것입니다.
올해 제5회 소아이비인후과 교육강좌도 소아 환자가 많이 보아야 하는 개원의 선생님들뿐만 아니라 수련병원 선생님들께도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입니다. 많이 참석하셔서 소아이비인후과학에 대한 다양한 전문 지식을 넓힐 수 있는 좋은 시간 가지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11월 5일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 회장
채 성 원